날씨가 조금 쌀쌀해졌다. 단풍이 지기 전에 화담숲 수목원을 다녀왔다. 화담숲은 곤지암 리조트 안에 있는 곳이었다. 개장하기 전에 도착을 해서 입구가 열려있지 않았다. 발걸음을 돌려 리조트 앞 편의점에서 개장시간까지 시간을 보냈다. 심심하니 사진도 이리저리 찍어보았다. 개장 시간까지 편의점 앞에서 놀다가 개장시간에 맞춰서 수목원에 도착했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화담숲에는 모노레일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총 3개의 승강장이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화담숲을 한 바퀴 돌 수도 있고 중간에 있는 승강장에 내려서 수목원을 도보로 걸어서 구경하며 내려 올 수도 있었다. 나는 2승강장에서 내리는 표를 구매해서 2승강장에서부터 도보로 내려왔다. 2승강장에서 경치를 보니 저 멀리 눈이 없는 슬로프가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