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2022

2022-03-06 신사동 / 도산공원

주인장 찰리 2022. 4. 24. 22:55

얼마 전에 지름신 강림으로

아이패드를 질러버렸다.

평소에 그림에 조금 관심이 있어서 그림을 그려볼까 생각하다가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고 혹해서

바로 구매...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점으로 픽업을 갔다.

처음 가는 애플스토어는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사람도 정말 많았고 들어가자마자 스태프분이 어떤 용무로 찾아왔는지 물어봐주고

픽업을 도와주셨다 중간에 어떤 용무로 사용하는지, 그에 따른 앱도 소개해주고 좋았다.

 

내가 누구? i'm iPad Owner.
가로수길

 

 

픽업을 완료하고 점심시간이 가까워져서

예전에 친구가 추천해준 신사동 중국집을 찾아가 보기로 했다.

지도 앱에서 찾아보니 걸어서 20분 정도 걸린다고 나와있었다.

나는 날씨도 좋고 신사동의 골목길이 궁금해서 중국집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걸어가면서 중간중간 가게들의 간판을 하나둘씩 카메라에 담아내었다.

 

 

 

 

걷고 또 걸어 다리가 조금 무거워질 때,

늦은 점심시간 즈음 중국집 앞에 도착을 했다.

 

 

들어가서 어떤 메뉴를 고를까 생각하다가

간짜장을 시켜먹었다.

맛은 그냥 그냥 간짜장 맛.

(나중에 친구에게 들었지만 그냥 짜장면이 맛있다고 한다.)

 

배도 채웠겠다 기운을 차려 또다시 걸어서 신사동 골목길 투어를 시작했다.

 

 

 

요즘 피자 맛집을 찾고 있는데 우연히 피자집을 보게 되어 찍게 되었다.

다음에 신사동에 볼일이 있을 때 먹어봐야겠다.

 

 

 

 

돌아오는 길에 도산공원을 보았다.

공원 안을 보니 도산 안창호 의사의 기념관이 있었다.

공원 입구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는 모습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기념관에 들어가 전시품들을 관람하고 나왔다.

나오는 길에 기념 스탬프를 찍었다.

 

 

 

공원 안에는 안창호 의사의 동상이 있었다.

 

 

 

그리고 인상 깊은 안창호 의사의 어록도 사진에 담았다.

 

 

 

도산공원을 나와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내 마음은 조금 무거웠다.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만난 태극기